"난 남들에 실수해본 적 없어" 리턴 고현정, 주동민 PD와는 불화
2018-02-08 06:57
불화설로 논란, 결국 '리턴' 하차
배우 고현정이 '리턴' 주동민 PD와의 불화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가운데, 과거 그녀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2년 SBS '고쇼'에서 게스트 성동일은 "고현정이 멋있었을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동일은 "방송 이미지는 당당하고 건방지다는 느낌인데, 그녀는 자신은 남들에게 실수해본 적이 없다며 촬영장도 늦지 않게 항상 먼저 나오는 등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녀는 자신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무를 다 했으니 당당히 요구하고 그만큼 대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고현정은 "남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하게 됐다. SBS 측은 "고현정과 주동민 PD의 불화는 이미 심각했던 상황이다. 고현정은 촬영을 거부하며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