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몽골문화촌 전문공연단 선발…내달 개막 공연
2018-02-07 10:58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몽골 울란바트라시를 방문, 몽골문화촌에서 민속예술 및 마상 공연을 할 전문공연단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여칭 몽골 인간문화재를 비롯해 국립문화예술대 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가, 선발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연단은 다음달 초 입국, 다음달 있을 개막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민속예술공연은 1일 2차례 50분씩 전통악기 합주와 허미, 무용·기예, 전통·현대 노래 퓨전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또 몽골마상공연은 1일 2차례 40분씩 춤추는 말, 마상기술, 고공서커스, 활쏘기 등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채워진다.
문화촌 전시관에는 몽골 전통의상과 악기, 생활용품 등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품이 전시돼 있다.
몽골전통가옥인 '게르' 뿐만 아니라 활쏘기, 편자던지기, 어워에서 소원빌기, 후르드 돌리기, 포토존 등 몽골인의 삶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