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서면시장 청년몰' 창업가와 상생 펼쳐
2018-02-07 10:32
부산 서면시장의 새로운 명물로 들어설 '서면시장 청년몰' 창업가들이 지난 6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교육장을 찾았다. 다가오는 3월 중 그랜드 오픈 영업에 앞서 백화점 전문 서비스 교육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서면시장에서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새롭게 문을 여는 청년몰이 성공적인 창업 가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민경 서비스 전문 강사를 초청해 특별 서비스 강연을 선보였다.
이어 오는 3월에는 백화점 디자인 전문가들이 청년몰을 직접 방문해 상품 진열 및 매장 인테리어 등에 관해 전문 코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이번 교육 서비스 외에도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 백화점 7층에 새롭게 선보인 '빌리지7'에는 달토당, 포코포코, 동주은방 등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를 입점시켜 부산 최대 유통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공예 은 귀금속 전문 브랜드 동주은방은 롯데백화점 입점 후 매월 3천만원을 훌쩍 넘는 매출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그곳에서 꾸준히 판매를 늘려가던 중 롯데백화점 입점 제안을 받게 됐고 몇차례 협상 끝에 부산본점 빌리지7에 입점하게 됐다며 “현재 창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이처럼 좋은 기회가 많이 주어져 우수한 아이디로 무장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얘기가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부산본점장은 "지역 청년 창업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갈 수 있도록 백화점이 앞장서서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며 "이런 계기를 발판으로 지역의 우수한 창업가들이 당사의 유통 판로를 통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