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D, 이집트 카이로 전자정부 컨설팅 사업 본격 착수

2018-02-06 22:26
세계은행과 협약… 손연기 원장 "한국의 전자정부 추진 경험 공유 기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세계은행(WB)과 협약을 맺고 이집트 수도 카이로시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기술자문·컨설팅 사업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세계은행(WB)과 협약을 맺고 이집트 수도 카이로시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기술자문·컨설팅 사업을 이달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전자정부·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앞서 KLID 전문가가 사전조사와 전략수립에 나섰다.

무엇보다 KLID의 국내 지자체 유관 사업 경험은 카이로 전자정부·스마트시티 서비스 전략수립에 중요한 벤치마킹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연기 KLID 원장은 "이번 세계은행 협약사업은 우리가 국내 지자체와 함께 국제개발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국제 프로젝트"라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한국의 전자정부·스마트시티 추진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