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집] 방탄소년단부터 장근석까지…'올림픽 굿즈' 완판 신드롬
2018-02-08 00:00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창 올림픽 굿즈’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 굿즈인 ‘평창 롱패딩’을 비롯해 ‘핑거 하트 장갑’, ‘평창 스니커즈’ 등이 완판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것. 깔끔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스타들의 열혈 홍보가 ‘평창 올림픽 굿즈’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평창 롱패딩’이라는 이름의 구스 롱다운 점퍼는 준비된 물량 3만개가 모두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온라인 사이트는 서버가 마비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평창 롱패딩 신드롬’에 불을 지핀 것은 평창 홍보대사인 배우 장근석, 이동욱, 강소라와 공항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채정안, 가수 선미, EXID 하니였다. 이들은 평창 롱패딩을 입고 공식행사에 참여하거나 일상생활을 즐기는 모습으로 대중의 눈을 끌었고, 패딩 점퍼로도 충분히 패셔너블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응원 머플러, 평창 스니커즈, 평창 백팩 등도 큰 인기몰이 중이다. 평창 롱패딩만큼은 아니어도 깔끔한 디자인과 가성비로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핑거 하트 장갑과 응원 머플러 대란이 벌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류스타 장근석이 두 아이템을 직접 착용하고 공식 행사에 참여한 덕분. 이처럼 스타들의 적극적 홍보로 평창 올림픽 굿즈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매장관계자는 “본점 평창스토어의 하루 구매 건수는 180~200건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매장을 많이 찾는데 장갑, 머플러를 한 번에 수백만원어치씩 사가 기도 한다”며 스타들의 홍보 효과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