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은행株 견인" 상하이종합 0.73% 상승
2018-02-05 17:19
선전성분 0.81%↓, 창업판 0.83%↓
지난주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상하이종합지수가 5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 지수는 0.8% 이상 하락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5.42포인트(0.73%) 오른 3487.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8.91포인트(0.81%) 내린 10836.2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14.15포인트(0.83%) 내린 1688.2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21억, 1952억 위안에 달했다.
특히 은행주가 활약하며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중신은행이 9%, 닝보은행이 7%, 광대은행이 6% 넘게 상승했으며, 교통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 주가 상승폭도 4%가 넘었다. 이밖에 석탄, 철강, 시멘트 등 공급측 개혁 관련 자원 업종주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