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관광레저, 해변 개발업체 크리스탈 라군과 사업 파트너십 체결

2018-02-05 10:49
새만금 신시·야미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친수공간 조성 계획

하이메 리베라 크리스탈 라군 지사장, 페트로 도란 FRA 대표, 안경태 새만금관광레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새만금관광레저 제공]


새만금관광레저는 칠레의 '크리스탈 라군' 그룹의 시설투자 등을 맡고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 'FRA(First Rock Associates (Asia) Ltd.)'와 지난 1일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새만금관광레저는 보성산업과 한양 등으로 구성된 '보성 컨소시엄'이 작년 9월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북도, 군산시 등과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1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칠레에 본사를 둔 '크리스탈 라군'은 세계 최고의 청정 인공호수·해변 개발업체로 전세계 190개국에서 인공해변 조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6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그중 33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관광레저와 크리스탈 라군, FRA는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에 세계적 수준의 에메랄드 빛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전방위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준무 보성산업 상무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덴마크의 세계적인 컨테이너형 호텔 브랜드 '포스텔팝업호텔', 이번의 '크리스탈 라군'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시·야미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해 상부시설 투자자 유치 등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