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설 명절 비상근무체계 돌입
2018-02-04 12:55
소포 우편물 1600만개 예상
우체국이 설 명절을 맞아 완벽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은 약 16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50만개로 평소보다 150%, 전년보다 12.7%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이달 12일 이전에 접수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하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