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이 ‘정글의 법칙’에 두 번째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번째 출연에서 '리틀 김병만'이라는 호칭을 받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정글 생존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백수진 PD와 김승수, 김동준, 뉴이스트W JR, 홍진영, 김성령, 조재윤, 김진경, 조윤우가 참석했다.

동준은 “‘정글의 법칙’이 두 번째다. 지난번에 갔을 때와는 사뭇 다른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번에 출연했을 때는 리틀 김병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셨다. 이번 또한 재미있었지만 지난번과 환경이 너무 달랐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또한 “지난번에는 따뜻한 나라에서 먹을 것이 풍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 토끼가 보이기는 했는데 정글의 토끼는 깡충깡충 뛰는 게 아니라 2m씩 뛰었다”라며 “리틀 김병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 위해 고민하다가 더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2018 극지정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칠레 파타고니아 일대에서의 생존기를 담는다. 전반에는 김승수, 홍진영, 동준, JR, 정채연, 민혁이 후반에는 김성령, 조재윤, 김종민, 조윤우, 로운, 김진경이 출연한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