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맞춤형 인터넷 윤리교육, 청소년 윤리의식 개선에 도움
2018-01-30 18:27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맞춤형 인터넷윤리교육이 청소년들의 윤리의식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지난해 실시한 맞춤형윤리교육 대상자들의 윤리의식 변화를 분석한 결과, 교육을 받기 이전 78.3점에서 교육 이후 88.1점으로 약9.8점(12.5%)이 향상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율동아리인 ‘한국인터넷드림단’ 48개교 139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전·후의 인터넷 윤리의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책임의식 14.4% △존중의식 11.6% △절제의식 11.2%의 순서로 윤리의식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윤리교육을 받은 국민 중 4만8000명 대상으로 인터넷윤리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7.1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교육과정별로는 학생들의 접근과 이해가 쉬운 ‘예술체험형 교육’이 9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사이버폭력예방 교원연수교육’아 91.3점, ‘사이버폭력 강사파견형 교육’이 90.1점으로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