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호 스타뉴스 대표이사, KBO 사무총장으로 선임
2018-01-30 14:49
KBO(총재 정운찬)는 30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약개정과 임원 선출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표결을 통해 정운찬 KBO 총재가 제청한 스타뉴스 장윤호 대표이사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정운찬 총재는 마케팅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KBO 사무총장직과 KBOP 대표이사직을 분리하기로 하고, 신임 KBOP 대표이사에 류대환 KBO 사무차장을 선임했다. 기존에는 KBO 사무총장이 KBOP 대표이사직을 함께 맡아 왔다.
정운찬 총재는 지난해 12월 11일 KBO 총재로 선출됐고, 올해 1월3일 정식 취임했다. 정운찬 총재는 장고 끝에 사무총장으로 장윤호 대표를 선임했다.
일간스포츠 편집국장, 대한야구협회 홍보이사를 역임한 장윤호 신임 사무총장은 2011년부터 스타뉴스 대표 이사를 맡았다. KBO에서는 상벌위원으로 활동했다.
1990년 KBO에 입사한 류대환 KBOP 대표이사는 운영팀, 기획팀, 홍보지원부를 거쳐 KBOP 이사로 활동했으며 2014년부터 KBO 사무차장으로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힘썼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생 야구선수로 등록된 사실이 없는 선수에게 프로 입단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규약 제 110조 ‘2차 지명’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자 중 KBO가 정한 시행세칙에 따라 참가자격을 갖춘 선수가 구단에 입단하고자 하는 경우 2차 지명 30일 전까지 KBO에 2차지명 참가를 신청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