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일자리 창출이 곧 지역경쟁력이다!!
2018-01-30 10:11
- 상생 협력의 홍성형 일자리 창출 총력전 개시
충남 홍성군이 '더불어 사는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추진'을 목표로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인턴-정규직 채용으로 연계해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홍성형 일자리 창출 사업 '군민채용 인턴제'를 운영한다.
군민채용 인턴제는 만 15세 이상~34세 미만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채용인턴제와 만 34세 이상~70세 미만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채용인턴제로 나뉜다.
인턴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홍성군 소재 5인 이상 중소기업이며, 이들 기업엔 사회보험료 전액 및 인건비의 일부가 지원되고, 인턴의 정규직 전환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장기근속 지원금도 지원된다.
65세 미만, 중위소득 70% 이하의 군민 50명을 선발해 '도시재생클린사업단'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버스 승강장, 공원, 도로변 등을 관리하며 쾌적한 도심환경 유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인을 넘어 기업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준다. 고용률, 근로환경, 인턴 정규직전환 비율이 우수한 관내 10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 포상금 및 마케팅비를 지원해 더 많은 군민채용을 유도함과 동시에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회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신규 사회적기업 2개소, 마을기업 1개소를 발굴·육성해 사람중심의 새로운 경제 질서를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을 도모한다.
상·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추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전문가의 취업상담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정보센터 확대 운영 등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곧 지역경쟁력"이라며 "내포신도시의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다양한 계층의 인구와 기업을 파악하며 홍성 맞춤형 일자리 계획을 세워 청·장년층, 개인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홍성의 지역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