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러시아, 개인자격으로 출전 가능 IPC 결정 존중”
2018-01-29 21:28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러시아 선수들이 중립 국기를 들고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다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위는 패럴림픽에 참가할 자격을 갖추고 IPC가 정한 기준을 준수하는 모든 선수를 환영한다”며 “조직위는 패럴림픽 경기에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과 대표단이 최고의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 선수들과 똑같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PC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패럴림픽위원회(RPC)의 자격 정지는 계속 유지된다”라며 “평창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는 개인 자격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IPC는 지난 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단이 조직적으로 도핑(금지약물 복용)을 은폐했다는 이유에서 러시아의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러시아의 평창 올림픽 출전 불허 판정을 내린 뒤,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에 한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조직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위는 패럴림픽에 참가할 자격을 갖추고 IPC가 정한 기준을 준수하는 모든 선수를 환영한다”며 “조직위는 패럴림픽 경기에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과 대표단이 최고의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른 나라 선수들과 똑같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PC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패럴림픽위원회(RPC)의 자격 정지는 계속 유지된다”라며 “평창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는 개인 자격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IPC는 지난 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선수단이 조직적으로 도핑(금지약물 복용)을 은폐했다는 이유에서 러시아의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러시아의 평창 올림픽 출전 불허 판정을 내린 뒤, 도핑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에 한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