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10인조 재정비’ 골든차일드, 1위 그룹으로의 ‘기적’ 꿈꾼다
2018-01-29 17:10
그룹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대세 그룹으로의 기적을 꿈꾼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그룹 골든차일드 미니 2집 ‘기적’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가담회가 진행됐다.
골든차일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무대의상을 교복으로 선택했다. 이에 대해 멤버 대열은 “6년만에 교복을 입었다. 오랜만에 입어도 좋다.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멤버들이 똑같은 교복을 입으니까 하나가 된 것 같이 잘될 것 같다. 잘 어울린다”고 웃었다.
TAG는 “‘너라고’는 직설적인 내용이다. 저와 장준 형이 상의한 게 이 노래는 직설적으로 쓰자고 하더라. 자연과 비유한 아름다운 가사를 쓰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새 미니앨범 ‘기적’의 타이틀곡 ‘너라고’는 경쾌한 리듬의 구성에 섹션감 있는 신디사이저가 멋들어지게 어울리는 스웨디쉬 보이 팝댄스곡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사랑을 고백하는 노랫말과 더불어 골든차일드의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곡이다.
이어 주찬은 “이번 앨범을 수록된 곡들을 연습하면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번 기회를 빌어서 더 열심히 잘하고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면 대표님께서도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골든차일드는 기존 멤버였던 박재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 이번 활동부터 10인조로 재정비했다.
대열은 “재석 군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노력을 했다. 서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멤버가 10명이 됐는데 각자 10%씩 더 열심히 해서 빠진 자리를 잘 채우자고 결의를 다졌다”며 “(박재석 군과) 연락을 안 한 건 아니다. 서로 바빴지만 그 사이 사이에 응원 연락은 꾸준히 왔기 때문에 재석 군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격려와 고마움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준은 재정비하는 과정에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멤버들 수가 많다보니 연습실에 모이기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연습실에서 꼭 모이는 시간을 정해서 모인다”며 “연습이 마무리한 다음에 단 5분이라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앨범의 목표에 대해 대열은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좀 더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찾아 뵙고 싶다”며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 분들과 자주 만나 뵀으면 한다. 더불어 골든차일드만의 음악성으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골든차일드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