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수장 전격 교체…엄대식 회장 선임
2018-01-26 12:21
동아에스티 수장이 교체됐다.
동아에스티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엄대식(56)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을 동아에스티 회장으로 영입해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민장성 동아에스티 대표이사가 사임한 것에 따른 조치다.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 비상근이사를 역임해와 회사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다.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85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했고,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해 1996년 영업본부장에 이어 같은 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1년 오츠카제약 국제 아시아&아랍(OIAA) 사업부장, 2016년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