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대형마트 현장대응훈련 펼쳐

2018-01-26 11:40

[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서장 정요안)가 25일 시청, 보건소,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홈플러스 평촌점에서 현장대응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다중이용 중형건물의 인명구조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소방차량 8대, 인원 120여명이(소방 45, 유관기관 25, 자위소방대 50)이 동원된 가운데 1층 매장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훈련은 △건물 소방활동자료조사 및 사전 도상훈련 △ 출동 시 소방차 양보운전 홍보 등 소방통로 확보훈련 △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훈련(상황전파, 대피유도, 초기진화) △ 출동대 현장 도착하여 화재진압·인명구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종료 후 공기호흡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됐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겨울철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