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매출 첫 60조 돌파…영업익 2009년 이후 최대치(상보)
2018-01-25 15:26
LG전자는 가전과 TV사업부무의 활약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60조 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 지난해 최대 실적…생활가전이 끌고 TV가 밀고
LG전자는 25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963억원,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9%, 84.5% 증가했다.
특히 프리미엄 전략과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가전 사업의 성과는 단연 돋보였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매출액 19조2261억원, 영업이익1조4890억원, 영업이익률 7.7% 등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기록을 세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대중화를 이끈 HE사업본부도 영업이익 1조5667억원과 영업이익률 8.4%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성공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조9636억원, 영업이익은 3668억 원이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가장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LG전자 4분기 실적은 생활가전과 TV부문에서 견인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3294억 원, 영업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시장에서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등과 같은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늘었고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등 초(超)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선제적으로 집행되는 가운데, 전략 시장인 미국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4751억 원, 영업이익 38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레드 TV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8% 증가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반면 모바일과 자동차 부품은 적자 지속을 이어나갔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655억원, 영업손실 21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출시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V30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는 직전 연도 대비 5009억 원 개선됐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8567억 원, 영업손실 4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차 부품 사업이 성장했으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서 일부 주력 거래선의 완성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 지난해 최대 실적…생활가전이 끌고 TV가 밀고
LG전자는 25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1조3963억원, 영업이익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9%, 84.5% 증가했다.
특히 프리미엄 전략과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가전 사업의 성과는 단연 돋보였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매출액 19조2261억원, 영업이익1조4890억원, 영업이익률 7.7% 등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기록을 세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대중화를 이끈 HE사업본부도 영업이익 1조5667억원과 영업이익률 8.4%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성공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조9636억원, 영업이익은 3668억 원이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 가운데 가장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LG전자 4분기 실적은 생활가전과 TV부문에서 견인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3294억 원, 영업이익 8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시장에서 트윈워시, 건조기, 스타일러 등과 같은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늘었고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등 초(超)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선제적으로 집행되는 가운데, 전략 시장인 미국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4751억 원, 영업이익 38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레드 TV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8% 증가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반면 모바일과 자동차 부품은 적자 지속을 이어나갔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655억원, 영업손실 21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출시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V30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는 직전 연도 대비 5009억 원 개선됐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8567억 원, 영업손실 41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기차 부품 사업이 성장했으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서 일부 주력 거래선의 완성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