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공개...모바일 신작 3종으로 무술년 도전장

2018-01-25 14:34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25일 조이시티 본사에서 '2018 신작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희강 기자@kpen]


중견게임업체 조이시티가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들로 무술년 도전장을 던졌다. 조이시티만의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가 담긴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조이시티는 25일 조이시티 본사에서 '2018 신작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Project BLESS Mobile')을 소개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경우 다수의 유명 타이틀을 제작한 김태곤 사단의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내 PC 온라인 게임 '창세기전'이라는 유명 IP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기존 창세기전 고유의 세계관을 살린 등장인물과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영지를 성장시키면서 영웅을 육성하고 아이템을 파밍·제작·강화해 군비를 증강한 후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쟁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도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밀리터리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현대전을 배경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함께 방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해군과 공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양한 전략 패턴에 따라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전략성이 가미, 현대전 밀리터리 장르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Project BLESS Mobile'는 PC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제작비 700억원이 투입된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Project BLESS Mobile만의 세계관 및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온라인과는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 및 콘텐츠 시스템을 보여준다.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모바일 게임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이시티는 이날 공개한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보다 속도감 높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조이시티는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주사위의 신' 등의 글로벌 흥행으로 자사의 전체 모바일 매출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 기업으로의 혁신 전제가 되는 R&D에 집중하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왔다"면서 "검증된 IP, 검증된 장르를 통한 신작으로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