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위한 추모글 "사랑해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

2018-01-24 17:17

[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hajiwon1023)]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이 인스타그램에 최근 눈을 감은 친동생 고(故) 전태수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24일 하지원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에는 하지원과 전태수가 활짝 웃는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원은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적어 동생을 추모했습니다.

전태수는 지난 21일 34세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했습니다. 그는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어 꾸준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최근 우울증이 호전돼 연기자로서 복귀도 구체적으로 논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습니다.

-다음은 하지원이 남긴 추모글 전문

아름다운 나의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 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