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물품 기증

2018-01-24 16:42
자사 캐릭터 ‘탱키패밀리’ 판매수익금 등 모아 500만원 상당 학용품 지원

24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왼쪽)과 노희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본부장이 기증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24일 자체 개발한 ‘탱키패밀리’ 캐릭터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을 모아 약 500만원 상당의 문구류와 생활용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롯데면세점은 자사의 사회공헌 캐릭터인 탱키패밀리(Tanki’s Family)를 제작, 중소기업 및 청년기업들에게 탱키패밀리 캐릭터 저작권을 무료 제공하고 매출의 3%를 공동 기부해왔다.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물품 구입액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탱키패밀리 제품 판매 누적액 일부와 패밀리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이벤트 참여 기부금, 롯데면세점 자체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기증된 물품은 약 500만원 상당의 문구, 완구, 위생, 생활용품 등으로 어린이복지재단 혜심원과 영락보린원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사회공헌사업 목적으로 개발된 탱키패밀리 제품 수익금으로 아이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중소, 청년 기업 등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마케팅과 유통 노하우 등을 활용해 중소·청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탱키캐릭터 상품의 판로 확장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