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외 물류센터 없는 중소 수출업체 지원 나서
2018-01-24 07:42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해외에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관내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연중 해외 지사화·물류 네트워크 사업을 펴 15개사 이내를 선정, 업체당 최대 175만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는 지사화 수행 기관 이용비의 50%다.
지사화 수행기관은 △세계 86개국 126곳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해외무역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민간네트워크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글로벌마케터 등 3개 기관이다.
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코트라의 12개국 22곳 해외 물류센터에서 관내 수출품의 운송, 통관, 보관, AS 반품 관리 등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한화 107억원)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체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09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37개사 중소기업에 모두 1억9500만원의 해외 지사화·물류 네트워크 사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