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평화의 섬 범도민회' 오는 31일 발족

2018-01-23 15:05
5개분과별 활동 예정…임기 2년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평화실천사업인 세계 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가 올해 첫 발을 내딛는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7기 세계 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가 오는 31일 도청 탐라홀에서 위촉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05년 1월 27일 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해부터 학계, 문화계, 사회단체 등에서 참여하여 평화 정책에 대한 자문과 평화실천운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7기 협의회는 모두 37명(연임 23, 신규 14)의 위원으로 구성,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또한 연임을 제외한 신규위원들은 분과 위원회로부터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여성위원 참여율도 43%(16명)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위촉과 함께, 의장·부의장(2명), 5개 분과위원장(교류·문화·환경·봉사·안전)과 간사를 선임, 평화실천 사업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