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8년 경로당주치의 사업 확대 추진
2018-01-22 09:53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경로당주치의 사업은 광명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과 경로당을 1:1 결연, 한의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한방진료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경로당 전담 간호사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관리 등 만성질환을 관리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경로당주치의 사업으로 관내전체 11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연인원 580개 경로당, 10,502명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시는 올해 관내 전체 경로당에 경로당주치의가 연 2~3회, 경로당 전담 간호사가 분기 1회 이상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한방진료에 대한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경로당주치의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요구에 맞춰 치매조기 검사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경로당에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