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도 통신사에 LTE 기술 전한다
2018-01-22 09:09
SK텔레콤은 인도 이동통신사 바르티 에어텔과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르티 에어텔은 인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8000만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명 등 총 3억8000만명으로 세계 3위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 △가상화 솔루션·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바르티 에어텔에 전수하게 된다.
바르티 에어텔은 SK텔레콤의 앞선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수용해 단시간 내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따라 인도 현지 네트워크 구조 분석 작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이를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