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400만잔 판매고

2018-01-18 23:25
출시 5개월만…임신 수유 중 여성,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에게 인기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8일 디카페인 커피가 출시 5개월만에 400만잔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8일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5개월만에 400만잔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해 8월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일제히 출시 후 현재까지 5개월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디카페인 음료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집계됐다.

뒤이어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순으로 많이 팔렸다. 이 외에도 △디카페인 샷 추가 그린 티 라떼 △1/2 디카페인 바닐라 더블샷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등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디카페인 음료가 인기인 것은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은 고객들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총괄은 “디카페인을 통해 이제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커피를 부담없이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음료 400만잔 돌파를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스타벅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디카페인 음료 구매시 별 하나를 추가로 증정하는 ‘디카페인 음료 보너스 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