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회장 재회...투자 확대 모색
2018-01-17 19:59
김동연 부총리, 루벤스타인 회장 정부세종청사에서 재회...미국 뉴욕 면담 이후 4개월만 면담
루벤스타인 회장, 혁신창업기업 위한 혁신모험펀드 관심...해외투자자 유치해 투자규모 키워야
루벤스타인 회장, 혁신창업기업 위한 혁신모험펀드 관심...해외투자자 유치해 투자규모 키워야
김동연 부총리와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회장의 재회로 향후 한국 창업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 확대 여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7일 오후께 정부세종청사에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회장과 면담했다.
루벤스타인 회장괴의 이번 면담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경제 금융인과의 대화’ 이후 두번째다.
김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세계경제 개선,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와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모험펀드에 관심이 많다”며 “보다 규모있는 투자를 위해서는 해외투자자를 유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또 “세계경제는 대체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주요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