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카카오뱅크와 함께 주택금융상품 개발"

2018-01-17 14:57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 협약' 체결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 이용우 한국카카오은행 공동대표이사(오른쪽), 윤호영 한국카카오은행 공동대표이사가 17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한국카카오은행 본사에서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금공 제공 ]




주택금융공사와 카카오뱅크가 업무 협약을 맺고 주택과 관련한 금융상품 출시 등 고객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주택금융공사(HF)와 카카오뱅크는 17일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포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핀테크 활성화, 고객의 편의성이 증진된 금융 상품 개발 등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고객의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핀테크를 활용해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은행방문이 필요 없는 주택금융상품의 비대면 채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공인인증서 외에도 전자약정에 의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카카오뱅크 인증서 등 전자서명방법을 확대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