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가파른 상승 엿새만에 시장 관망 속 하락
2018-01-17 07:03
16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 이후 시장의 관망이 이어지면서 엿새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0.57달러(0.9%) 떨어진 63.7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배럴당 0.94달러(1.34%) 하락한 69.3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따.
3년 만에 배럴당 70달러대를 돌파하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인 엿새 만이다. 가파른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등 시장 관망이 지속되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 대비 온스당 2.20달러(0.2%) 높은 1,337.1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