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12% 증가한 301조

2018-01-16 16:08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전년보다 11.7% 증가한 301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22조8000억원으로 9.4%, 장외는 178조6000억원으로 13.3% 각각 증가했다.

분기별 주식결제대금은 1분기가 71조4000억원으로 가장 적었고 4분기가 81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분기와 3분기는 각각 74조4000억원, 74조2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3876조2000억원)의 7.8%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 차감효과는 3574조8000억원(차감률 92.2%)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회원별 다자간 차감방식으로 결제대금을 산정하는 주식시장결제와 주식기관결제의 차감효과는 각각 2326조2000억원(차감률 95.0%), 1248조6000억원(87.5%)으로 집계됐다.

주식과 채권을 모두 포함한 지난해 전체 증권 결제대금은 5411조원(하루 평균 2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타나났다. 이는 채권결제대금이 전년보다 1.9%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