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문체부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 대상지 선정

2018-01-16 11:17

양평 두물머리.[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두물머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 대상지로 선정,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생태관광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생태테마관광 사업을 2016년 공모사업으로 전환했다.

군은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를 주제로 이번 사업에 공모했다.

두물머리의 기존 자원을 100% 활용하고,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프로그램 위주의 사업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행자에게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겠다"며 "두물머리는 현재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붐비고 있지만, 지리적 위치로 인해 관광객 편의시설이 부족한 형편이어서 관광안내소 설치 등 가능한 방법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