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수목드라마 '김래원 VS 고현정' 승자는 누구?
2018-01-19 00:00
SBS 새수목드라마 '리턴'이 17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가운데 MBC '로봇이 아니야'는 종영 후 3월까지 드라마 방영을 쉰다. MBC가 빠진 경쟁구도에서 KBS 흑기사와 SBS '리턴'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드라마는 어느쪽일까?
멜로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들으며 현재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래원, 신세경 주연의 흑기사와 새롭게 시작되는 고현정, 신성록, 이진욱의 SBS 드라마 '리턴'의 대결중 승자는 어느쪽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17일부터 방영이 시작된 '리턴'은 지난 2016년 성추문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진욱'과 믿고 보는 드라마퀸 '고현정'의 만남으로 방영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지난해 '피고인' '귓속말' 등 법정물로 연이은 흥행을 이어간 SBS가 역시 2018년 첫주자로 선택한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한 '리턴'을 내세웠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리턴, 시청자들의 마음을 계속 리턴해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수호와 해라는 전생부터 이어진 운명적 사랑의 주인공으로, 전생에서 샤론에 의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후 현생에서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매회 가슴 설레는 장면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중.
한편 파업 후유증으로 이달 말부터 결방하게 된 MBC 월화, 수목 밤 미니시리즈가 오는 3월 12일 새 작품을 선보인다. 월화극은 7주, 수목극은 6주 결방된다. 이 기간 동안 MBC는 ‘하얀거탑’을 월, 화, 수, 목 재방송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tvN은 이보영 주연의 새 수목 '마더'를 방영할 예정이다. 전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칭송을 받으며 젊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후속 '마더'에 대한 기대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