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기억돌봄이 치매파트너 양성

2018-01-15 17:19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및 정보·서비스 접근성 향상 기대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 ‘기억돌봄이’를 모집한다.

치매파트너 플러스 자원봉사자 ‘기억돌봄이’는 일정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억돌봄이’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30일, 2월 6일,  13일 3일간 2시간씩 총 6시간의 일정으로 △치매예방수칙 및 운동법, △치매선별검사 방법, △치매환자·가족 대우법 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종료 후 3월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개소하는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선별검사, 치매인지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및 자조모임 등에 참여하며 ‘기억돌봄이’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게 된다.

‘기억돌봄이’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억돌봄이’로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전파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보 및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