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스마트공장 올해 2100개·2022년까지 2만개 보급"
2018-01-15 16:06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화장품 용기업체 연우 방문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간담회 열어… "3300억 신설해 지원할 것"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간담회 열어… "3300억 신설해 지원할 것"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올해 2100개, 2022년까지 2만개 보급을 목표로 올해 33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보급 우수기업인 연우(화장품 용기업체)를 찾아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에 역점을 두고 기업 스스로 혁신하는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업계 전반에 스마트공장 보급이 활성화됐으면 한다"면서 "정부에서 관련 자금을 3300억원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촉진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공장 공급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내달 중소기업벤처부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할 촉진 방안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연우를 비롯해 프럼파스트, ㈜싸이몬, SBB테크, LS산전 등 관계자와 석종훈 중소기업벤처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진우 민관 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