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그루비룸과 함께한 작업, 기적같은 일" (인터뷰②)

2018-01-15 14:41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하가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윤하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새 정규 앨범 ‘RescuE' 발매를 기념해 아주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그루비룸 친구들이 저를 끌어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루비룸 친구들이 벽을 쳤던 저를 파고 들어와줬다. 당시 시작했던 친구들이 잘 돼서 제게 함께해보자는 이야기를 해주고, 굉장히 기적같은 이야기라 생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뒤치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루비룸과 함께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과거 리얼라이브라는 레이블을 설립하게 됐다. 그때 함께 했던 친구들이다. 그때 처음 프로듀서를 시작하면서 같이 작업하게 됐는데 그 친구들이 그루비룸을 만들게 된 것도 저로 인해 함께 만나게 된 인연이었다고 이야기해줬다”며 “그걸 애틋하게 생각해주는 친구들이다. 저에 대한 애정도도 높고 어릴 때 못했던 것들을 다 함께 해보자고 파이팅을 해줘서 이번 앨범에 잘 나오게 됐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하의 새 정규 앨범 타이틀곡 ‘Parade(퍼레이드)’는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루비룸(GroovyRoom)이 작곡과 편곡, 히트 작사가 서지음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그루비룸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더욱 섬세해진 윤하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