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롯데하이마트, 그룹홈 33곳에 공기청정기 전달
2018-01-15 10:50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겨울철 호흡기 질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소외된 전국 어린이보호시설 아동들에게 공기청정기를 선물했다.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김경선 롯데하이마트 상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10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LG전자의 공기청정기 총 33대를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서울과 경기권을 비롯해 경상·충청·전라도 등 전국 33개 ‘그룹홈’에 전달된다. 그룹홈은 대여섯명 내외의 소외아동들이 모여 사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사회적 지원 상황이 대규모 아동보호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다.
롯데하이마트 김경선 상무는 “한파와 미세먼지로 환기가 쉽지 않은 그룹홈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 데 공기청정기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세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올해로 성인이 되어 결연이 종료되는 조손가정 학생 64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기증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노동조합과 본사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