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따복공동체 주민제안’ 563건 8148명 접수

2018-01-15 08:06
최종 지원 대상 주민공동체 224건 이상 선정 예정

지난해 따복공동체 주민참여심사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2개 시·군(9개 시 제외)을 대상 ‘2018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접수결과, 공간조성 및 공동체 활동 2개 분야 사업에 주민모임 563건, 8148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월 20일~1월 11일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2가지 유형의 공모사업 접수했는데, 공간조성 사업에 88건(참여인원수 1446명) 공동체활동 사업은 475건(참여인원수 6702명)이 신청했다.

접수된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지도 △소외계층 봉사 프로그램 △줌마들을 위한 문화예술 강좌진행 및 공연활동 △식생활 문화개선 사업 등을 제안했다. 또한 아파트 내 유휴공간 및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공동육아나 북카페 등을 조성, 주민들의 소통 공간 마련 리모델링비를 신청하기도 했다.

심사는 2월 21일부터 북부·서부·동부권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을 제안한 주민이 직접 발표하고 상호 심사하는 주민참여심사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총 27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24개 이상의 공동체를 지원한다. 분야별로 보면 공간조성 사업은 51개 이상 공동체에 10억 2천만원, 공동체 활동사업은 173개 이상 공동체에 17억 3천만원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3월 하순 경기도와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