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누그러질 듯…주말 평년기온 회복
2018-01-13 09:12
강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낮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차차 기온이 오르겠고 14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도 0도∼6도의 분포를 보여 비교적 포근하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3도, 인천 -6.3도, 수원 -6.9도, 춘천 -14.5도, 강릉 -5도, 청주 -7.5도, 대전 -6.4도, 전주 -5.3도, 광주 -7도, 대구 -6.8도, 부산 -5.2도, 울산 -5.2도, 창원 -6.7도, 제주 3.6도 등이다.
오전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동파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울과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까지 중부지방에서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경기 남부 일부 지역과 충청에는 이미 쌓인 눈에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영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