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상권골목축제 사업을 15～26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중앙·별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가의 특화성을 강화하고, 방문객 유입을 위한 것으로,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상인과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소규모 축제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도 단일 행사보다는 월별 또는 분기별로 추진할 수 있는 정례화 된 소규모 축제를 더욱 권장하고 있다.

공모에는 과천 시민 또는 관내에 사업장 및 학교 등이 있는 생활기반자로, 3명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 등을 두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4～11월까지 기간 내 진행 할 수 있는 소규모 문화행사와 스토리텔링 투어, 방문객 체험, 점포 이벤트 등이다.

사업 예산은 총 3200만원으로 1개 사업 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도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과 신청서를 다운받아 숙지하고, 작성하여 오는 26일까지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드시 사전 상담을 받고 신청해야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상인 및 시민 여러분께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상권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과천시만의 특화된 문화를 형성하고, 명소화해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