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측 "국세청 조사, 압수수색 아닌 일반적인 세무 조사"

2018-01-10 17:55

[사진=유대길 기자]


국세청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빗썸 측은 10일 "본사 건물에 국세청이 들이닥쳐 관련 컴퓨터 및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반적인 세무 조사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빗썸의 탈세 여부 및 재정 거래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사전 예고 없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면서 차후 다른 거래소들도 동일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