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허율, 칼바람 뚫은 거친 발걸음
2018-01-10 15:43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이보영과 허율이 누군가에게 쫓기듯 다급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오는 1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이보영(수진 역)과 허율(혜나 역)이 손을 꼭 붙잡고 다급히 도망 길에 오르는 일촉즉발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모녀로맨스. 이보영은 조류학 연구원에서 과학 전담 임시교사가 된 ‘수진’ 역을, 허율은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있는 8살 소녀 ‘혜나’ 역을 맡았다.
또 다른 스틸 속 이보영은 열차 안에서 잠이 든 허율을 품에 꼭 감싸 안고 생각에 잠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차가운 선생님이었던 이보영이 무슨 일로 인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을지, 또한 이로 인해 얼마나 길고 긴 여정을 시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해 '가짜 모녀'의 애잔한 모습이 스틸만으로도 애틋하게 만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 장면은 동해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이보영은 허율의 외투를 여며 주며 따뜻하게 허그하는 등 단란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에 현장 스탭들은 드라마 속의 엄마와 딸처럼 아이를 챙기는 이보영의 모습에 엄지손을 치켜들며 감탄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tvN 상반기 기대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1월 24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