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하트세이버 수상자...생명 구할 수 있는 직업 보람느껴!

2018-01-08 20:35

광명소방서가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심재빈)가 8일 오전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소방위 선기래, 소방장 이재연, 소방교 최경훈, 김동희, 김용국, 이종민, 소방사 임시훈, 서재훈, 이은진 총 9명이다.

이들은 지난 9월 24일 철산동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이모(51)씨와 9월 30일 소하동 소재 식당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이모(40)씨를 펌뷸런스와 구급차의 전문 응급처치술을 실시, 환자를 소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4번째 하트세이버 수상자인 119구급대 소속 소방교 최경훈은 “현장에서 일반인이 실시한 심폐소생술로 4분의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본능적인 감각으로 움직인다”면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나의 직업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향상을 위해 제세동기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