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해임' 고영주 전 이사 후임에 환경운동가 지영선
2018-01-08 14:40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고영주 전 이사 해임으로 결원이 발생한 방문진 이사로 지 위원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임기는 고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오는 8월 12일까지다.
신임 이사로 선임된 지 위원장은 중앙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를 거쳐 한겨레신문에서 논설위원을 지낸 원로 언론인이다. 2006~2008년 보스턴 총영사, 2009~2015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일했다. 2015년부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