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노진호 신임 대표이사 내정
2018-01-08 10:14
한글과컴퓨터가 노진호 전 우리에프아이에스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한컴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노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할 예정이며, 김상철 대표이사와 함께 기존의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8일 공시했다.
노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영국 랭커스터대학교(Lancaster University) 경영과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이후 한국 후지쯔와 LG CNS를 거쳐 우리금융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금융서비스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30년간 IT,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노 내정자는 “한컴의 SW기술력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 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