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개 건물 비상구 불시점검 했더니 … 13개 건물이 안전불감
2018-01-07 17:16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15개 복합건축물 비상구 불시점검 실시
과태료 13건, 시정 11건, 지도 12건 등 49건 조치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훼손, 비상구 물건 적치…
15개 건물 중 13개에 과태료 처분(87%)
과태료 13건, 시정 11건, 지도 12건 등 49건 조치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훼손, 비상구 물건 적치…
15개 건물 중 13개에 과태료 처분(87%)
제천 화재 참사 이후에도 경기도내 복합건축물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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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수원과 성남 등 6개시 15개 복합건축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비상구 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소방법을 위반한 13개 건축물에 대해 과태료 13건, 시정 11건, 지도 12건, 교육 12건, 기관통보 1건 등 총 49건을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훼손, 고임목으로 방화문 개방, 비상구에 물건적치 등 화재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부과 조치 처분을 받은 곳이 13개소로 점검대상의 87%를 차지했다.
용인시 기흥구 B건물은 특별피난계단 부속실에 탁구대, 자전거 등 장애물을 적치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번 불시점검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와 유사한 화재를 막기 위해 실시됐으며,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개반 17명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