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00만 소비자와 4년째 레드컵 기부 성공

2018-01-07 13:54
2017 크리스마스 시즌 1억8000만원 모금 달성

7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직원들이 2017 레드컵 기금 1억8000만원을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18곳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레드컵 기금 모금이 소비자 1000만명 이상 참여로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인 지난 해 10월28일부터 12월31일까지 모인 레드컵 기금이 목표액 1억8000만원에 도달해 전액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컵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스타벅스의 계절 음료컵이다. 스타벅스는 이 명칭을 활용해 해마다 크리스마스 기간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또는 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

국내 스타벅스 개점 15주년인 2014년 1억5000만원 적립한 것을 계기로 해마다 레드컵 기금액을 늘리고 있다. 2015년 1억6000만원, 2016년 1억7000만원 등이다. 지난해 목표액인 1억8000만원에는 스타벅스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스타벅스 플래너 또는 음료 1잔 판매에 18원, 크리스마스 원두는 180원씩 적립했다.

올해 레드컵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를 비롯해 강릉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제주시 주민복지과·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울산시 여성가족 청소년과·경주시 성애원 등 전국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 해당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임직원들은 물론 매장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우리 활동이 더욱 값지고 보람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