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권도 없는 나라" 낸시랭, 호의적 댓글에는 "앙~^^" 답변까지 [전문포함]
2018-01-06 00:00
일부 '맞춤법 이상해, 왕진진이 쓴 글 아니냐' 의심도
왕진진와 결혼 발표 후 온갖 논란에 휘말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SNS를 통해 호소글을 올린 가운데, 비난 댓글 속 호의적인 댓글에는 상황을 파악 못한 듯 답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번에 걸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낸시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님께 미국 시민권자로서 호소하며 이 한국은 인권도 없는 나라인가 봅니다. 너무나 혼탁하게 일그러진 사회 질서에 너무나도 큰 충격과 실망이 큽니다. 그리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자신과 왕진진에 대한 비난 여론에 분노했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비난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중 한 네티즌인 '사람들 진짜 도가 지나치네. 본인이 좋고 행복하다는데 왜들 난리예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낸시랭은 "그러니까요 앙~~~^^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지난달 27일 낸시랭은 왕진진과 혼인 신고를 했다며 SNS를 통해 혼인 신고서를 들고 함께 찍은 사진과 공개했다. 하지만 왕진진이 특수강간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했으며,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고,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 유서를 조작했었다는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전준주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쏟아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의혹에 관한 속시원한 대답이 없었던 기자회견 후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낸시랭 인스타그램 전문>
저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Pop Artist Nancy Lang)입니다.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대통령님께 미국 시민권자로서 호소하며 이 한국은 인권도 없는 나라인가 봅니다.
이 대한민국에서 무엇을 희망하며 무엇을 의미에 두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너무나 혼탁하게 일그러진 사회 질서에 너무나도 큰 충격과 실망이 큽니다. 그리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화가 치밀려 오릅니다. 이런 마음이 분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에 국제 변호사도 아닙니다. 다만 저는 예술가로서 상식에 기본을 말하며 강력히 호소합니다.
첫째ㅡ대한민국에는 인권보호에 대해서 기본 상식도 없는 나라처럼 인식되게 합니다. 대한민국에 국가 인권위원회 이하 인권위라는 조직기구는 멍하니 이러한 사태를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둘째ㅡ미국 사회에서는 과연 이와 같은 일이 미국사회에서 벌어졌다면 어떠했을지를 상식적으로 아니 생각할 수 없습니다.
셋째ㅡ저는 알려진 공인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제 사랑하는 남편은 어째든 공식적으로 사회 전반에 노출되지 않은 비공인 신분인 일반인입니다. 이런 제 남편에 과거 행적들이 실제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저희 두 사람에 순고한 사랑 앞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론이라는 도마 위에 올려 놓고 난도질하는 것 처럼 이제 얼마 되지 않은 혼인신고 발표한 다음 날부터 온갖 여론을 조장한 일명 한국에 디스패치 언론사와 몇몇 협잡꾼들(현제 법적 조치가 들어간 상태임) 두 사람의 인격과 인권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리는 조금도 따지지 않고 오직 클릭수 올리기와 가십(gossip) 기사를 생산해 내기 위한 전파성을 목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부부가 왜 국민 여론이라는 도마위에 올려져서 난도질을 왜 당해야 하는지? 왜 비난까지 당해야 하는지? 이 비난이 누구를 위한 비난일지? 그러나 특정 몇몇으로 인하여 이렇게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이 사람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유사한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그렇게 돼야 할 것입니다. (사법부에 정의가 살아 있다면 말이지요)
넷째ㅡ미국 사회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면? 아니 벌어질 수 나 있는 일일까요? 인권이 짓밟히고 여론몰이를 정치적ᆞ사법부적으로 확대 전파를 유도하고 많은 언론 매체들은 저희 부부에 히스토리를 다루어 상업적으로 이용대상이 되어버린 현재에 한국실정이 정말로 잔인함을 넘어 이 대한민국에서는 보고 즐기고 비난하고 (요한복음7장8절 말씀: 너희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 우리 부부를 비난하고 공격질 저질적 행태를 일삼고 있는 악플러 가십(gossip)기사 쓰기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는 사람들, 그들 스스로는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얼마나 당당하고 떳떳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지 궁금하기까지 하게 합니다.
다섯째ㅡ제 남편은 장자연 사건에 있어 고 장자연을 비롯하여 두 번째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힘 가진 자에 말은 진실이 되었고, 힘을 확보하지 못한 제 남편은 힘이 없기에 거짓이 됐습니다. 여러 변호인들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렇게 희생양이 되어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것이 있으면서도 내놓지 못하다가 결국은 장자연에 친필 문건을 공식 기자회견 장소에서 많은 기자들 앞에서 공개했습니다.
여섯째ㅡ'의심스러운 것은 피고인에게 유리하게'(인 두비오 프로 레오: In dubio pro reo)라는 형사소송법의 법언(法諺)은 우리 사회의 불 완전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했습니다.(네이버 뉴스 발췌) 이재용 부회장이건, 일반 가정의 아들이건 범죄사실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을 경우 '피고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 그것이 형사소송법의 원칙이다.(네이버 뉴스 인용)
유죄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을 때는 '무죄(innocence)'라고 말하지 않고, '유죄가 아니다(not guilty)'라고 말하는 게 법이다.(네이버 뉴스인용)제 남편에 과거 강도 강간이라는 사건에 두건은 여러 변호사와 상담을 해본 결과 이해가 안 되는 판결이라는 것입니다. 유재판결이 내릴 수 없는 정황 증거로만 유죄판결을 내릴수 있는 사회는 말로만 발전된 대한민국에 사법부에 행정처분 절차인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제 남편도 장자연 사건에서 발생된 희생양에서 최소한 진실이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억울하고 처참한 감옥 철창생활을 했던 적지 않은 세월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옥살이를 했을 제 남편에 억울한 누명도 이제는 대한민국 사법부에 정의가 살아 있다면 반드시 그 억울함을 재심을 통해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일곱째ㅡ남편 왕진진(전준주)이 입버릇처럼 말했던 말이 머릿속에 맴돕니다. 그러면서 두 가지 뿌리 깊게 뼈저리게 느끼고 배운 두 가지를 이렇게 말합니다. 이 한국 사회에는 자기보다 다 똑똑한 사람들만 있으니 사람 상대하기 힘들다. 역사상 보릿고개라는 아픈 DNA가 있는 만큼 배고픈 것은 나름 잘 참는데 남이 잘 되는 것은 보는 것은 참기 힘들고 배 아파한다.(속담에 아무개가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비유적인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거짓 기독교 적그리스도를(철저하게 가면을 몇 겹으로 쓰고 있는 사탄 마귀) 사실혼으로 주장하는 황모씨를 통해 이번에 확실히 경험하고 느꼈습니다. 황모씨는 자신이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 함에도 불구하고, 법적인 자기의 남편과 30대의 3명의 자녀가 있고 그에 손녀 2명까지 있음에도 철저하게 제 남편 왕진진을 자기 남편으로 둔갑시켜서 디스패치를 포함한 모든 언론에 거짓제보들을 함으로서, 공인인 저에 치명적인 이미지 추락과 함께 저희 부부를 갈라놓고 파탄시키려는 악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인간에 탈을 쓴 사탄 마귀들을 봤습니다... 철저하게 인간답게 위장하여 접근하여 자기네들에 목적을 이익을 성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람을 봤습니다.
인권이 바로 설 수 있는 정의,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는 정의
정의가 정의될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 과연 이 나라에서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나라일지............ Mr. President 저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강력히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