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 '시민 지식서재' 만날 수 있어'

2018-01-04 09:33

[사진=군포시청 제공]


군포시(시장 김윤주) 중앙도서관에 가면 시민의 제안으로 꾸며진 ‘시민의 지식서재’를 만날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시민들이 제안하는 주제를 가지고 매월 도서 전시 및 대출해주는 ‘시민의 지식서재’를 운영한다.

주제 공모는 자녀와 함께 읽고 싶은 책, 위로가 되는 책 등 시민이 원하는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매월 첫째주 50권 내외 도서목록과 함께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에서는 선정된 2가지 주제에 대해 매월 넷째 주부터 한 달간 중앙도서관 2층 도서관쉼터에서 도서 전시를 진행, 시민 상호간 도서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제 공모에 선정된 시민은 전시가 끝난 후 지식서재 명패, 미니 서가와 주제도서 전체를 3개월(1회 연장 가능) 기간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해주신 주제를 전시하고 상호 공유함으로써 자발적인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분들은 50여권의 책도 장기간 대출이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