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긴급 합동 특별점검 나서
2018-01-03 10:21
군포시가 다중이용시설 합동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최근 일어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를 계기로 주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등 위기상황에 대비하고자 긴급 합동 특별점검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2~4일까지 소방서와 합동하에 관내 대형목욕장, 대형판매시설,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김원섭 군포부시장이 총괄 지휘로 군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천리도시가스, 안전관리자문단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 조치했으며, 부적합 시설 및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조치명령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내달 5일부터 3월말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