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13회 군산꽁당보리축제 준비 ‘쾌청’
2018-01-03 10:12
-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제문화마을 앞들 개최 확정
전북군산시는 올해 제13회를 맞는 군산꽁당보리축제를 4월 27일부터 29일까지로 일정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지난해 12월 축제추진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제13회 군산꽁당보리축제’의 기간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로, 장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하고 세부 준비에 들어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 동안 축제실무위원회와 축제장 주변 경작자들의 협의를 거쳐 최종 축제장 가용면적을 22ha로 확보하고 청보리와 유채 파종작업을 지난해 11월까지 완료했으며, 축제실무위원회 협의를 통해 축제 시기와 주제, 기본계획을 지난해 말까지 수립하여 축제 로드맵에 의해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소 이전 2년차가 되는 해이므로 축제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회의 등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군산시의 핵심과제인 어린이행복도시와 관광광역화에 맞는 축제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시민이 찾아오고 도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농업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지난해 5월 새로 이전한 장소인 국제문화마을 앞들에서 개최되어 날씨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산농업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