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작년 11월 한국 주식 1조원 순매수
2018-01-03 08:52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해 11월 한국 상장주식을 1조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UAE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67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국 주식에 투자한 나라 중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 최대 투자 국가인 미국의 순매수 규모(8560억원)도 앞질렀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UAE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9조4620억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UAE는 코스닥시장에서도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른 중동 국가의 국내 주식 투자 동향은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 중동 국가 가운데 한국의 상장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시장에서 610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선 지난해 11월 1∼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이은 12월 9∼12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방문과 연관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UAE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67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국 주식에 투자한 나라 중 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 최대 투자 국가인 미국의 순매수 규모(8560억원)도 앞질렀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UAE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9조4620억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UAE는 코스닥시장에서도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른 중동 국가의 국내 주식 투자 동향은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 중동 국가 가운데 한국의 상장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시장에서 610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선 지난해 11월 1∼3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이은 12월 9∼12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방문과 연관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